퍼온글 그림 노래/그림

[스크랩] 비 오는 날의 추억

부사마 2013. 11. 30. 19:44

 

 

 

 




비 오는 날의 추억




소낙비가 갑자기 억수같이 쏟아지고 있었다.

우산을 미쳐 가지고 나오지 못한 B는 얼떨결에
쏟아지는 비를 고스란히 다 맞게 되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비를 맞으며 걷고 있는데
누군가가 우산을 받쳐주는 것이 아닌가.

 



B는 고맙다고 말하며 우산 주인의 얼굴을 힐끔 쳐다 보았다.
두 번 다시 보기 힘든 아름다운 미모의 여인이었다.

B는 아가씨와 어떻게 한번 운명적인
인연을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

"우산을 씌어준 답례로 제가 근사하게 저녁을 사고 싶은데,,,".


B가 하는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미모의 아가씨는 빙그레 웃으면서 이렇해 말했다.





"얌마 우산도 못사는 주제에...
그 돈 있으면 우산이나 사서 써."



 

맞아...맞아....대충 그까있꺼~~

웃으며 살자~~~ㅍㅎㅎㅎㅎ

웃으면 복이온단다~~~



출처 : 고운남고운여
글쓴이 : 하얀가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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